플레이스테이션3 구입.



나에게 게임이라 함은.. 초등학교 저학년때 부터 즐겼었는데 아주 어렸을때는 기억도 잘 나지 않는 동네살던
남자아이네 집에 여럿이 몰려가 게임을 즐겼던거 같다. 팩을 꼽아서 티비에 연결하는 아주 흔한 게임기였다.

그 후에는 아빠 친구네 집에 자주 갔었는데 당시 아빠 친구분네는 꽤 잘 살았었다.
아빠 친구분은 아들과 딸이 있는데 나는 언니와 많이 친했다. 자주 놀러가서 자고 오고 그랬다.
평수도 약 40평대에 바닥은 대리석 바닥이고 언니 오빠는 각각 방도 따로 썼었고 방 또한 무척 넓었었던
기억이 난다. 어린 마음에 너무나도 부러워 했던 생각이 난다. 그 집에만 가면 처음보는 과자에
냉장고 안에도 항상 먹을것이 가득하고.. 나 맛있는것도 많이 사주고 하하.
하여간, 그 집에도 게임기가 있었는데 그 게임이 너무 하고 싶어서 정말 자주 놀러갔었다.
가장 기억나는 게임은 슈퍼마리오 요시. 그게 어찌나 하고 싶은지. 그 전에는 그냥 평범한 슈퍼마리오를
하다가 요시라는 공룡 타고 다니는 슈퍼마리오라니. 그래서 그거 하려고 언니네 집에 참 자주 갔었다.

그 후에는 티비에 연결하는 게임보다 휴대용 게임기가 인기를 끌면서..
언니는 게임보이도 가지고 있었는데.. 무려 두개나!!! 나도 너무 갖고싶어서 부모님을 엄청 졸라서 결국
백화점에 가서 샀던 기억이 있다. 그때 당시 꽤 비쌌던걸로 기억 한다.
그러나 어찌나 좋았는지. 지금도 갖고있다.


추억의 게임보이.jpg

고장 나서 켜도 아무것도 안나왔었는데 길거리에서 여러가지 수리 하는 아저씨한테 맡겼더니 고쳐졌다.
근데 지금 소리는 안나온다. 고치고 나왔었는데.. 그리고 화면에 저 회색 판때기가 떨어진다.
다시 새로 구입하고 싶어 알아봤었는데.. 상태 좋은 매물이 잘 안나올뿐 더러 이게 너무 구형 모델이라
그런지 이 이후의 모델들은 그나마 많이 보이는데 이 물건은 잘 안보인다. 새거 갖고싶다. T_T

이 이후에는 뭐.. 컴퓨터 게임으로 넘어와서 콘솔 게임기는 점점 잊혀져 갔다.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중학교 2학년때까지는 텍스트 머드에 푹 빠져있었고 중학교 3학년때부터는
쭉 스타크래프트에 빠져있었고 그 후에는 디아블로2와 아스가르드에 빠져있었으니.

갑자기 생뚱맞게 왠 플삼이 구입이냐 라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
이것도 약 2년전부터 구매하고 싶었는데 미루고 미루고 까먹고 다시 생각나고 포기했다가 다시 사고싶다가
관심이 사라졌다가 반복하다가 드디어 구입했다.

곧 디아블로3이 나오는 시점에서 과연 잘한 선택인가 의문스럽지만 사고 나서 게임 하나를 플레이해보니
아.. 이것은 컴퓨터 게임과 또 다른 맛이 있구나..!





포장이 너무 허술했다 뾱뾱이라도 좀 둘러주지. 320과 고민을 좀 했는데 160으로 해도 충분하단다.
어차피 이것저것 많이 할것 같지 않고 가끔씩 정리해주면 공간이야 남아 돌듯.



떼샷.JPG

흰색은 거의 없을뿐더러 때 타는거 감당 못하니까 블랙.
레드나 블루도 이뻤는데 가격 차이가...... 그리고 난 원래 블랙을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신도림 한우리에 가서 추가 구입한것들.JPG

요기엔 좀 웃지 못할 사연이 있는데
언차티드 듀얼팩과 플레이스테이션3과 HDMI 케이블선 세개를 월요일 밤에 주문 했다.
화요일날 배송했다는 문자가 왔는데 언차티드만 배송을 수요일에 했다.
한마디로 수요일날 플스와 케이블만 오게 된 것이다. 언차티드는 목요일 도착 예정.

그 하루를 못참아서 신도림 한우리에 가서 게임 시디를 샀다. 나란 여자.. 참을성 없는 여자..
명절에 언니가 임신때문에 시댁을 안가고 우리 집에 있을 예정이라서 접대용 듀얼쇼크도 추가구입.
둘이서 할 게임도 추가구입. 여기서만 약 십만원 돈이 깨짐.. T_T 우리 언니는 복도 많아..

웃긴건 이렇게 사고 집에와서 오매불망 기다리는데 결국 플스가 밤 11시 30분에 와서 설치를 못했다는
웃지 못할 사연이......... 나 신도림 왜 갔니.. 뭐 그래도 헤비레인이랑 접대용 패드랑 게임시디 미리 사두길
잘한것 같다.

지금 게임 구입하고 싶은게 정말 많은데 일단 독점작부터 해보자는 생각에 헤비레인을 집어 왔다.
사실 언차티드 듀얼팩과 헤비레인을 참 고민 많이 하다가(어차피 둘다 살건 당연하지만 첫 게임을 뭘로
하느냐 고민을 했었다.) 언차티드부터 질렀는데 결국 헤비레인부터 먼저하게 생겨버림.

포탈2는 접대용 게임이다. 나는 좀비 쏴죽이는 게임이랑 어드벤쳐를 정말로 좋아한다.
하지만 임신한 언니를 위해 잔인하지 않고 머리쓰고 협동할수 있는 게임을 샀다.
머리 쓰는 게임을 참으로 좋아하시는 우리 언니님.





하루 늦게온 언챠 듀얼팩. 넌 헤비레인 끝내고 해주마!
사실 이 게임과 헤비레인 때문에 플스를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쏟아지는 극찬 때문에 너무 해보고
싶은데 플스3 독점작이라 플스 없인 할수가 없다. 엉엉.





연결화면. 연결하기 어렵지 않을까 했었는데 진짜 쉽다. 동봉한 설명서를 쭉 읽으면 된다. 역시 설명서는 진리.





블랙으로 깔맞춤 하려다가.. 은색이 너무 이뻐보였다. 여자답게 핑크로 갈까도 잠시 고민 했는데...





헤비레인 설치중.







발사진 주의.JPG

게임 자체가 어려운건 아닌데 일단 플스3을 처음 해보는지라 패드 조작법이 서툴러서 좀 애먹었다.

헤비레인 1회차 엔딩봤다.

헤비레인은 나중에 다시 포스팅을 따로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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